제천시,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서막을 올리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13:20:13
  • -
  • +
  • 인쇄
20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선수권대회, 역대 최대규모 선수단 출전 19개국 1,300여명 참가
▲ 2025 아시아 롤러 선수권대회 개회식 개최

[뉴스스텝] 월드스케이트아시아(WSA)와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제천시체육회와 제천시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지난 23일 제천체육관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선수단과 관람객 2천 명이 모인 가운데, 이번 대회 집행위원장인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이 개회 선언을 하며 대회의 시작을 올렸다.

이번 대회의 주최인 월드스케이트아시아(WSA)의 황챵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고, 조직위원장인 김창규 제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시아 19개국 선수단의 방문을 뜨겁게 환영했다.

또한, 대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하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양섭 충청북도의회의장, 이동옥 충청북도행정부지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세계롤러스포츠연맹과 대한롤러스포츠연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이번 대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19개국 선수단 입장에는 제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각 나라의 동포들이 피켓을 들고 선두로 입장하여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 외에도 레이저 공연과 슬라럼 공연, 가수 이지훈의 축하공연이 개회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이번 대회를 위해 방문한 해외 선수단 규모는 우리 지역 역사상 전례 없던 대규모 수치”라며,“대회를 훌륭하게 준비한 제천시체육회와 롤러연맹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안전사고 예방 등 성공적인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제천시 전역의 6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0.001초로 승부를 가르는 스피드 트랙과 스피드 로드 종목, 롤러를 예술로 승화한 아티스틱,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골을 향한 치열한 경쟁 인라인하키과 링크하키, 롤러의 묘기를 경험할수 있는 프리스타일과 롤러더비 등 7개 종목이 펼쳐진다.

제천시 관계자는 “각 종목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여 롤러 종목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덕문화관광재단, 오는 18일 ‘2025 대덕힐링콘서트’ 개최

[뉴스스텝]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8일 동춘당 원형광장에서 ‘2025 대덕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덕힐링콘서트는 음악과 먹거리, 체험을 결합한 ‘야간형 가족 축제’를 주제로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쉼과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공연은 사전 무대와 본 공연으로 나뉜다. 사전 무대에는 대전광역시 대표 태권도 시범단과 신탄진 새여울합창단, 인디밴드 ‘자코밴드’가 차례로 올라 분위기를 끌어

고양시, ‘2025년 고양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고양특례시는 지난 11일 저녁 6시,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2025년 고양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더불어 고양시민들의 참석으로 성대하게 열렸다.시는 시민들과 함께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다짐하며 고양시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

광명시, 광명역사관 개관 기념 학술포럼 열어

[뉴스스텝] 광명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광명문화원 공연장에서 광명역사관 개관에 맞춰 ‘광명시 학술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광명시 최초의 공립 역사관인 ‘광명역사관’ 개관을 기념해 열린다. 역사, 민속, 문화유산, 박물관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광명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유산 활용 방안, 공립박물관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광명역사관은 광명시 최초의 공립 역사관으로, 광명문화원 2층에 위치하고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