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 안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13: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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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증상 시 적시 치료 필요
▲ 진드기 예방 홍보물

[뉴스스텝] 금산군은 전국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법 안내에 나섰다.

이 질병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며 치명률이 18.5%로 매우 높고 치료제와 백신이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드기 물림이나 야외 활동 등을 설명하고 필요하면 적시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텃밭 작업, 풀밭에서 야외활동 등의 상황에서 진드기에 노출될 수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밝은색의 옷을 입으면 진드기가 눈에 잘 띄어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진드기 예방 방법을 살펴보면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해서 입기 △작업 시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야외활동 후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다리 사이 등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기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및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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