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누구나 AI 쓰는 시대 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8 13:30:04
  • -
  • +
  • 인쇄
전 도민 대상 실생활형 AI 교육 7월 본격 가동
▲ 충북도, 누구나 AI 쓰는 시대 연다

[뉴스스텝] 충북도는 7월부터 도민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AI 리터러시 강화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 창업인, 소상공인, 경력보유여성 등 다양한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도민 누구나 AI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청년 창업인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AI 마케팅’ 교육이 7월 18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홍보 글쓰기, 이미지·영상·음악 콘텐츠 제작 실습 등 실전형 교육을 제공해 마케팅 업무에 직접 적용이 가능한 역량을 키운다. 이어 24일에는 ‘AI 챗봇’ 교육이 열려, 프롬프트 설계와 챗봇 제작 실습을 통해 고객 응대 자동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AI 홍보 콘텐츠 제작’ 교육은 31일 진행되며,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부터 콘텐츠 기획, 디자인, SNS 채널 운영까지 단계별 실습으로 인공지능 역량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킨다.

교육은 충청 ICT이노베이션스퀘어(청주시 모충동)에서 대면(40명)과 온라인(제한없음)으로 병행해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교육 시작 전날까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 도민 AI 리터러시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7월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내 도민 2,000여 명을 목표로 AI 활용 교육을 제공한다.

체험 중심 교육 확대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교육 수료자는 충북 SW미래채움 강사 및 영상자서전 서포터즈 등 관련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갖추게 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AI는 이제 기술을 아는 일부 사람만의 영역이 아니라, 모든 도민이 일상에서 활용해야 할 필수 역량”이라며 “충청북도는 누구나 AI 전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과 체험 기반을 적극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원주시, 명절인사 불법 현수막 319매 일제 정비

[뉴스스텝] 원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 정치인 등의 명절인사 현수막으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주요 간선도로 및 시내권을 중심으로 일제 정비를 진행해 일부 정치인 등이 불법으로 게시한 현수막 총 319매를 정비했다.앞서 시는 상업용 게시대 585면 중 150면을 정치인 등의 명절인사 현수막

경기도, 중독문제 인식 개선 위한 '중독 예방 영상 공모전'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와 경기도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2025년 중독예방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 도민을 대상으로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 4대 중독에 대한 위험성과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중독문제 예방과 인식개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숏폼(Short-form) 영상과 롱폼(Long-form) 콘텐츠 형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구로구, 국공립 다향어린이집 이전 개원식 16일 개최

[뉴스스텝] 구로구가 오는 16일 오후 3시 10분 오류2동 모아엘가트레뷰 단지 내 신축 건물(오리로 1165)에서 국공립 다향어린이집 이전 개원식을 개최한다.다향어린이집은 1993년 10월 최초 개원 후 천왕역세권 재개발사업 시행으로 인해 지구촌학교 1층으로 임시 이전해 운영됐다. 이번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며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신축 어린이집은 연면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