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 성과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7 13: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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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10개 사범대학, 15개 협력학교와 서울형 실습학기제 시범 운영 결과 공유
▲ 서울시교육청 전경

[뉴스스텝]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형 실습학기제의 시범운영 결과를 공유하고자 8월 18일 14시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10개 대학 및 15개 교육실습 협력학교 관계자와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예비교원 학교현장실습학기제는 초·중등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안(교육부, 2021)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기존 4주간의 교육실습을 한 학기로 확대하여 대학에서의 전공 및 교직과목과 학교 현장에서의 실습을 연계하며 교육과정·수업·평가, 생활교육, 상담 등 교직에서의 실무를 경험하도록 하는 정책이다.

올해 서울시교육청 학교현장실습학기제에는 등촌중, 불광중, 삼선중, 숭인중 등 15개의 실습협력학교에 건국대 등 서울지역 10개 대학의 교육실습생 8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동안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 운영에 참여한 교육실습생과 참여기관과의 경험을 공유하고 하반기 적용방안을 협의한다.

참여 대학인 중앙대학교에서는 동반성장의 지속 가능한 실습학기제 모형을, 이화여자대학교에서는 교원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운영 결과를 발표하고, 서울지역 사범대학 협의체를 대표하여 공동 운영 방안 개발팀(대표 홍익대 이윤미 교수)에서는 서울형 실습학기제 시범운영 공동 운영 방안을 안내한다.

이어, 참여 학교인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사범대학부속이화·금란중학교에서 실습협력학교 운영 결과를 보고하며, 각 학교의 교생 대표가 교육실습에 참가한 소감을 공유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지역 사범대학 협의체와 함께 학교현장실습학기제 공동 운영 개발팀을 구성·운영함으로써 한 학기 교육실습이 예비교사의 교사전문성 함양은 물론 교육실습에 참여하는 제 주체(교원양성기관, 실습협력학교, 교생)의 공동 성장을 도모했다. 또한 학교 현장의 실습학기제 운영 과정과 내용, 평가 등을 공유함으로써 교원양성기관과 학교가 함께 협력하는 서울형 실습학기제 운영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 실습학기제 모델을 만들고, 이를 통해 예비교사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교원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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