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 기업생애주기별 온라인 교육과정 개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3 13: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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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 ‘창업-성장-재기’ 단계별 필요 교육과정 총 150여 편 제작
▲ 서울시청 전경

[뉴스스텝]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기업생애주기별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고 전문 교육기관 프로그램을 확보하여 소상공인아카데미 사이트를 통해 제공한다.

재단은 2023년 4월 기준 서울시 내 30만 개가 넘는 업체에 신용 보증을 공급하고, 연평균 1,000건 이상의 경영지원 컨설팅, 준비된 창업가 양성을 위한 1만 명 이상의 창업교육, 성공경험 전수를 위한 현장멘토링 등을 수행해온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 종합지원 선도기관이다.

재단은 기존에 예비창업자 위주였던 43편의 소상공인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하여 경영개선 희망 사업자, 재창업 예정자 등을 포괄한 다양한 주제의 신규 과정을 제작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EBS)⦁한국생산성본부의 우수 과정을 더해 총 150여 편의 풍성해진 강의로 소상공인의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신규 제작 콘텐츠는 인터뷰,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강의형식으로 수강생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이고 주제별 요약자료가 담긴 교재 또한 제공하여 복습을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창업 준비절차, 트렌드 분석, 세무⦁노무지식 등 최신 제도를 반영한 필수 지식과 각종 지원 제도, 노무 분쟁 예방법, 성공사업자 사례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따른 ‘디지털 전환 전용과정’을 신설하여 오픈마켓 입점 및 활용, 상세페이지 제작, 온라인 홍보. 라이브커머스 등의 주제로 온라인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역량강화를 집중 지원한다.

개편된 교육과정은 소상공인아카데미에서 회원가입 후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특히, 경제·경영분야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EBS의'비즈니스리뷰'는 유료 이용 프로그램이지만 소상공인 아카데미를 통해 무료로 상시 수강 가능하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소상공인이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력을 높이고 자생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최신 제도가 반영된 소상공인아카데미 온라인 교육과정이 기업생애주기별로 소상공인의 기초체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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