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해남군수협에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3: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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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소방서, 해남군수협에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뉴스스텝] 해남소방서가 지난 15일 해남군수산업협동조합에서 대규모 재난 상황을 대비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관계 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남군청, 해남경찰서, 해남군 보건소, 군부대, 해남수협 등 10개 기관·단체에서 총 148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대형화재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이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는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 응급처치, 다수 사상자 분류 및 이송, 현장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등 전 과정이 실전처럼 전개됐다.

주요 훈련은 ▲대규모 화재 발생에 따른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옥상 고립자 고가사다리차 구조 ▲공기안전매트를 활용한 대피훈련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응급의료소 운영 및 이송 ▲현장지휘체계 확립 및 상황 전파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돌발상황으로, 건물 붕괴로 인해 구조 활동 중이던 소방대원 1명이 갇히는 상황이 부여되어 이에 즉각 신속대응구조대(RIT)가 투입, 대원들을 구조하는 훈련이 병행되어 현장의 긴박감을 더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상황판단 등 입체적인 현장 활동이 이루어졌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은 관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확인하고 재난대응능력 향상시키는 중요한 훈련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반복된 실전형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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