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민공익수당' 추가 신청…10월 31일까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3:05:53
  • -
  • +
  • 인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상반기 미신청자 대상
▲ 익산시청

[뉴스스텝] 익산시는 농민공익수당 하반기 추가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가 접수는 영농철 바쁜 일정으로 당초 신청 기간 3~6월에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을 배려한 조치다.

신청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1년 이상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농업인 또는 양봉농가로 등록된 농업인이다.

또한 경작 면적이 1,000㎡ 이상이고, 전전년도 기준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올해는 제도 요건이 완화돼 도내 거주 기간과 경영체 등록 요건이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줄었으며, 지급 기준도 기존 농가 단위에서 개별 농업인 단위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1인 경영체는 60만 원, 2인 이상 경영체는 구성원별 30만 원씩 지급된다.

시는 접수가 끝나는 대로 자격요건을 검토해 대상자를 확정한 후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당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실물 카드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농민공익수당 수령 농업인은 논·밭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해야 하고, 비료와 농약의 적정 사용량을 준수해야 한다.

양봉 농가의 경우 양봉업 유지·관리, 양봉산물 안정성 유지, 꿀벌 병해충 방역 등을 이행해야 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는 농민 공익수당이 농업인들의 자긍심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3~6월 신청을 받아 지급 대상자로 최종 확정된 1만 7,000여 농업인에게 추석 전 약 83억 원의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했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