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결혼이주여성 무료 홍역면역검사와 예방접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3:05:16
  • -
  • +
  • 인쇄
7월까지 영암군보건소·삼호보건지소서 170명 검사·접종…방문·전화 신청
▲ 영암군보건소

[뉴스스텝] 영암군이 7월까지 결혼이주여성의 무료 홍역항체검사와 예방접종(MMR·TdaP)을 실시한다.

이번 검사와 접종은 최근 국내·외에서 증가 추세인 홍역·백일해의 사전 차단을 위한 것.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홍역환자는 지난해 49명, 올해 3/6일 기준 16명이다.

특히, 올해 발생한 홍역환자 중 11명은 베트남을 다녀온 다음 발병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다문화가정 비율 전국 3위인 전라남도는 상대적 면역력 취약계층인 결혼이주여성에게 홍역항체검사와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하고, 영암군·해남군·장성군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영암군은 결혼이주여성 170명에게 삼호보건지소와 영암군보건소에서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를 예방하는 TdaP를 접종하고, 홍역항체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항체 미보유자에게는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인 MMR을 2회 접종한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영암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병 확산을 막는 검사·접종에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 겨울철 도로 폭설 신속하게 대응한다… '동절기 도로 제설 종합대책' 수립

[뉴스스텝] 수원특례시는 도로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계획안을 담은 ‘2025~2026 동절기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먼저 지난겨울 폭설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인력과 장비 운용 기준을 반영한 제설 매뉴얼을 재정비해 대응체계를 강화했다.또 긴급 제설 작업을 할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진기지 12개소를 확보하고, 자동염수분사장치와 열선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해 초기 강설

보은군, 제23회 속리산 문장대 등반대회 개최

[뉴스스텝] 충북 보은군은 가을 정취가 절정에 이르는 11월 2일 속리산에서 ‘제23회 속리산 문장대 등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속리산 관광협의회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전국의 등산객들에게 속리산의 수려한 경관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등반코스는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출발해 세심정휴게소를 거쳐 문장대 정상에 오르는 왕복 6km 구간으로 운영되며,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지킴이와 함께하는 농약안전보관함 점검 실시

[뉴스스텝]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지킴이와 함께하는 농약안전보관함 점검’을 오는 11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마다 실시한다.‘농약안전보관함 관리사업’은 자살 수단 통제 사업의 일환으로, 농약 사용 시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음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의 사후관리 사업이다.이번 점검은 농약안전보관함이 보급된 식현1리, 식현2리, 웅담1리, 자장리, 장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