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025년 돌발 병해충 방제약제 지원사업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1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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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군청

[뉴스스텝] 울산 울주군이 돌발 병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25년 돌발 병해충 방제약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울주군은 총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매미충 방제 및 과수 탄저병 방제를 진행한다.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은 연 1회 발생하며, 5월 중 부화한 약충이나 성충이 잎이나 줄기의 즙액을 빨아 먹는 등 나무와 농작물이 자라는데 직·간접적인 피해를 준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 전에 선제적으로 방제를 하고자 돌발 병해충 약제 협의회를 구성해 대상약제 5종(세피나플러스, 힘센, 트리고, 포루투나, 프로키온)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총 500㏊의 과수재배 과원이며, 1회분의 약제를 지원한다.

올해는 보다 빠르게 약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시기를 앞당겨 상반기에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울주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울산 중·남·북구, 양산, 경주 연접 읍·면·동) 1천650㎡ 이상 경작하는 과수 재배 농업인이다.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주소지(농지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돌발 병해충을 예방하려면 적기 방제가 중요한 만큼 신속한 방제약제 지원으로 병해충 확산을 방지해 과수 품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방제 기간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정밀예찰을 실시해 농가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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