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의료급여 장기 입원자 실태조사 시행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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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추홀구청

[뉴스스텝]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5월 15일까지 9주간 관내 14개 의료기관과 요양병원에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354명을 대상으로 집중 실태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 특성을 분석해 자가 건강 관리능력 향상, 합리적 의료 이용유도, 지역사회 자원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의료급여 사례 관리사들은 실태조사를 통해 입원 대상자의 입원 내역을 확인하고 건강 상태, 의료 이용 행태, 의료진 소견 등을 바탕으로 입원 치료의 적정성 여부를 조사한다.

또한, 부정적 입원사례인 ▲31일 이상 입원, ▲입·퇴원 반복, ▲숙식을 목적으로 입원, ▲통원 치료가 가능함에도 장기 입원하는 경우 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해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부적정 장기 입원자에 대해서는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필요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 연계 및 합동 방문을 통해 합리적 입원 치료를 유도하며,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재가 의료급여 사업과 시설 입소 등 지역사회 연계를 추진해 적정 의료 이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의료 대상자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겠다.”라며, “아울러 불필요한 입원진료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하고, 건전한 의료급여 재정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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