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 개최…국비 확보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1 19: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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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5대 핵심 현안 사업 등 지역 발전 위한 긴밀한 협력 역설
▲ 함평군-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며 지역 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31일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2026년도 국비 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당정협의회는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함평군의 주요 현안 사업을 국가정책에 반영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위해 함평군과 관계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함평군 실·과장,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군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함평군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함평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동함평 일반산업단지 주거복지센터 건립 ▲함평천 생태습지 준설사업 등 총 5개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과 사업 추진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부 예산 반영과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사업’은 교통안전 교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 인구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사업’은 스마트축산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견인할 핵심 사업으로 함평군은 당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환경개선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기반 시설 확충 사업의 필요성이 함께 논의됐으며, 참석자들은 “이들 사업이 지역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국회·지자체 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함평군의 주요 사업들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당 차원에서도 예산 반영과 정책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 정책과의 유기적인 연계와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필수”라며, “더불어민주당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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