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동곡동 지사협, 어르신 60세대 ‘약 달력’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7 13:05:51
  • -
  • +
  • 인쇄
▲ 광주 광산구 동곡동 지사협이 한 어르신 가정에 약 달력을 전달하고,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 동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꾸준히 약을 먹어야 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약 달력’을 지원한다.

‘2025년 마을복지건강계획’ 건강의제 중 하나인 ‘꼬꼬댁(땡)(꼬박꼬박 규칙적으로 약을 댁에서 챙겨 먹어요) 어르신 약 달력 사업’이다.
다양한 질환으로 약을 먹어야 하는 어르신의 규칙적인 복용을 쉽고, 편하게 도와준다는 취지다.

동곡동 지사협이 자체 제작한 약 달력은 일주일 단위로 아침, 점심, 저녁 칸을 구분해 복용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냉장고 등 집에서 자주 쓰는 가전, 가구 등에 부착할 수 있어 사용도 간편하다.

동곡동 지사협은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상자를 발굴, 가정을 방문해 약을 먹어야만 하는 어르신에게 ‘약 달력’을 지원하고 있다.

방문 시 건강한 복용 수칙을 교육하고, 오래된 약물 폐기 방법도 함께 안내한다.

동곡동 지사협은 올해 어르신 60세대에 약 달력을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까지(4월 17일 기준) 어르신 20세대에 약 달력을 제공했다.

동곡동 지사협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약 달력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굴하는 한편, 경로당을 통해 홍보도 할 예정”이라며 “지역 어르신 건강 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