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 시민 호응 속에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7 1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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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부터 심폐소생술 교육까지… 시민과 함께한 보건의 날 기념행사
▲ 기념식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뉴스스텝] 부천시는 4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4월 16일 보건의료의 중요성을 알리는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으며, 보건의료 유공자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부에서는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으며, 도지사 표창 1명, 시장 표창 15명, 시의장 표창 5명 총 21명이 수상했다.

2부에서는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김호중 교수가 ‘올바른 심폐소생술 교육’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시민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필요한 대처 요령과 가슴압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기본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익혔다.

3부에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심화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적용할 수 있는 기도 확보 등 응급처치 기술을 반복 실습하며 교육을 받았다.

행사 당일 중앙공원에서는 마약 예방, 치매 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건강캠페인이 함께 열렸다.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과 관련 정보를 안내받았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지역 보건 향상을 위해 힘쓴 유공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생명을 살리는 행운의 손’을 주제로 보건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일주일간 건강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기간 중 심폐소생술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집중 편성해 시민들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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