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춘천 부안초등학교 통학로 개선공사(인도설치) 착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7 13:15:13
  • -
  • +
  • 인쇄
1984년 개교 이후 40년 만에 초등학생 통학 안전 확보
▲ 부안초등학교 인근 차도와 인도구분없는 이면도로통학

[뉴스스텝] 초등학생들의 등·하교 시 교통혼잡이 극심해 학부모들의 우려를 샀던 후평2동 부안초등학교 주변 이면도로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차도와 분리한 인도(人道) 설치 공사가 4월 중에 착수할 예정이다.

부안초등학교의 통학로 개선공사는 2022년 9월 22일 강원도의회 박기영 위원장(춘천3), 춘천시, 춘천시의회(김보건ㆍ김지숙ㆍ유환규 의원), 춘천 경찰서가 관련 기관 협의를 시작한 이래 7개월 만에 착공되는 것이다.

강원도의회 박기영 의원(춘천3)은 ‘어린이 안전 통학로 신설’을 도의원 선거 당시 첫 번째 공약사항으로 선정할 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유관기관과 함께 4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박기영 의원은 “며칠 전인 2023년 4월 8일 대전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9살 초등학생이 음주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로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아직 꽃피워 보지도 못한 한 아이의 가슴 아픈 죽음에 대한민국 전 국민이 눈물을 흘렸고 저 또한 그 아이를 지키지 못한 대한민국 국민 중 한 명이라는 생각에 슬픔을 머금었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고가 났던 원평초등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과 부안초등학교는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안초등학교 앞의 이면도로는 통행로조차 존재하지 않는 더욱 열악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통학로 개선공사로 인해 우리 춘천의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등ㆍ하교를 할 수 있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신안군 ‘따뜻한 동행으로 마음을 잇다’

[뉴스스텝] 신안군 임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지역 내 문화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내 고장 명소 체험활동인 ‘배낭 메고! 자유여행!’ 나들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2세 영유아부터 82세 어르신까지, 다문화 가족 및 홀몸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수능 이후에도 안전하게” 청주교육지원청, 교외생활지도 실시

[뉴스스텝] 청주교육지원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후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비행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지역에서 교외생활지도를 실시한다.이번 교외생활지도는 수능 전날인 12일 금천광장 일대를 시작으로, 수능 당일인 13일에는 흥덕경찰서 SPO와 협력하여 개신동 학원가 및 상가, 공원 주변과 청소년광장 및 성안길 일대를 돌며 청소년 밀집지역에 대한 생활지도를 강화한다.또한, 수능

소상공인과 함께 만드는 ‘음성군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 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음성군이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과 함께 만드는 ‘음성군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음성군과 극동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군의원,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지역 상권의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음성군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을 위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