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025년 취약계층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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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가구당 2마리(동물 등록된 개 또는 고양이)까지 연 1회 지원
▲ 반려동물 문화센터인 ‘서대문 내품애(愛)센터’ 옥상 놀이터 모습

[뉴스스텝] 서대문구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행복 200% 서대문’ 구현을 위해 ‘2025년 취약계층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관내 주민등록을 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게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은 동물 등록된 반려견과 반려묘로 취약계층 가구당 2마리까지 연 1회 지원한다.

기초 건강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처방 등의 ‘필수진료’와 기초 검진 과정에서 발견된 증상·질병 치료 및 중성화수술을 위한 ‘선택진료’ 시 지원받을 수 있다.

한 마리당 ‘필수진료’와 ‘선택진료’ 때 각 20만 원씩 최대 40만 원이 지원된다.

보호자는 ‘필수진료’ 진찰료 1만 원과 ‘선택진료’ 비용 중 2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참여 동물병원은 ▲프란다스동물병원(거북골로 120) ▲헬로우동물병원(연희로 178) ▲북아현동물병원(신촌로 289-1) 등 3곳이다.

희망 구민은 이들 동물병원으로 사전 문의 후 신분증, 동물등록증, 증명서류(수급자증명서, 차상위계층확인서, 한부모가족증명서)를 갖고 방문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돌봄을 위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비용 문제로 반려동물 양육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동물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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