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내 최초 어린이 건강체험관 개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6 12:50:33
  • -
  • +
  • 인쇄
▲ 어린이 건강체험관 개관식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건강체험관과 건강생활지원센터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22일 개관했다.

총 사업비 5억 8000여만 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복합가족센터(서호남로 12) 건물 3·4층에 총면적 961.59㎡ 규모로 조성됐고, 3층 어린이건강체험관과 4층 체력측정실, 건강측정실, 메타버스 체험존 등을 갖추었다.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조성된 체험형 학습시설로 다양한 체험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습관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10가지 건강주제(손씻기, 구강보건, 금연, 절주, 영양, 신체활동 등)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콘텐츠와 색감으로 체험 공간을 구성했고 재미있는 건강체험 장비도 다양하게 갖추었다.

증강현실 디지털 체육 플랫폼 및 LED 플로어, 실내 자전거 등 신체활동 장비와 체험 인증서 발급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만들었고, 이 밖에 대형 치아모형을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습득, 건강한 음식을 구분할 수 있도록 식료품 바코드 스캐너 인식장비를 통한 공간도 마련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생활 SOC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되어 서귀포시 지역 최초로 개소했으며, 성인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만성질환 예방관리, 영양, 신체활동 등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3D 체력 측정 장비 및 보행분석 장비를 통해 운동 능력과 보행 검사를 실시하여 결과에 따른 운동 지도 및 맞춤형 1:1 상담이 제공되며,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설치하여 기초건강측정(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 등)을 통해 모바일 앱을 활용하여 건강, 운동, 식단 등의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서귀포보건소에 있던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이전하여 건강 위험군에 대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내년 1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체험시설 및 운영 방법을 최종 점검하여 문제점 개선 및 관련 기관 의견 수렴 후 정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범운영 동안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단체 현장학습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 앞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건강한 서귀포시가 되도록 건강생활 환경조성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속 가능한 건강 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