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해치와 함께 춤을... 댄스 챌린지 인기 광풍 !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6 12: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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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기 쉬운 춤동작으로 남녀노소 전세대 참여, ‘걱정 근심 해치가 해결’ 메시지 전달
▲ 서울시청

[뉴스스텝] 서울시의 상징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의 인기가 뜨겁다. 17일부터 틱톡에서 시작된 해치 댄스 챌린지가 라이브 6일만에 1,500만뷰를 돌파했다.

이번 댄스 챌린지는 서울의 상징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를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시작됐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춤동작을 단순화했고, ‘내가 만드는 해치 공모전’ 애니메이션 부분 수상자가 챌린지를 위한 해치 댄스 가이드라인 필터를 개발하는 등 좀 더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고안했다. 해치 댄스챌린지는 개인 틱톡 계정을 통해 기간 제한없이 참여 가능하다.

서울시와 해치 댄스챌린지를 기획한 틱톡 코리아 측에 따르면 일반 챌린지 평균 조회수인 550만뷰 대비, 2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지방자치단체에서 챌린지를 시작한 사례 중 이례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SNS) 143만 조회수의 해치 송을 활용한 점, 댄스챌린지로 유명한 틱톡커 ‘이짜나 언짜나’가 최신 트렌드에 맞게 댄스개발에 참여한 점 등이 인기 이유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회수 이외에도 ‘노래 제목을 알려줘’, ‘중독성 강한 음악’, ‘머릿속에 계속 맴돌고 있어요’등 해치 송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으며, ‘해치 디자인 바뀐 것 너무 귀엽다’, ‘돈워리 비해치’, ‘서울 대공원에서 해치 보고왔어요’ 등 해치에 대한 관심도 줄을 이었다.

이러한 틱톡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해치 댄스 챌린지는 틱톡을 넘어 인스타, 유튜브 등 다른 매체에도 ‘밈(meme)’ 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기존에 기대했던 MZ세대 외에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전 세대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자 스스로 ‘걱정 근심은 모두 해치가 해결해줄게’라는 이번 챌린지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시민 여러분의 챌린지 참여와 관심이 뜨거워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이라며, “걱정 근심 모두 해치가 해결해 줄게라는 이번 챌린지의 주제처럼 시민 여러분들의 걱정과 근심 모두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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