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맥류 생육재생기 철저한 관리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4 12: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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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재생기 2월 13~15일…웃거름 시비와 포장 관리 중요
▲ 익산시, 맥류 생육재생기 철저한 관리 당부

[뉴스스텝] 익산시는 2월 13~15일을 맥류 생육재생기로 판단하고, 농업인들에게 웃거름 시비와 포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생육재생기는 맥류가 안전하게 월동하기 위해 겨울철 동안 생장을 멈추고 봄 기온 상승에 맞춰 다시 생장을 시작하는 시기를 의미한다.

생육재생기에 접어들면 10일 이내에 웃거름을 줘야 한다. 10a(아르)당 요소 9~12㎏을 한 번에 주거나 생육 상황에 맞춰 10~20일 간격으로 줘야 한다. 특히 사질토 등 작황이 불량한 토양에서는 5㎏씩 20일 간격으로 나눠 시비해야 새끼치기와 뿌리 활력이 강화된다.

시는 습해 또는 서릿발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와 토양 진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잡초 방제에도 힘쓸 것을 당부했다. 식물체에 황화 현상 등 습해 증상이 나타나면 요소 2% 희석액(요소 400g, 물 20L)을 2~3회 옆면에 살포해 생육 회복을 유도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농작물 생산에는 재배 환경이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생육재생기 이후에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농업인들이 맥류의 안정적인 생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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