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과역면,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안전 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12: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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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 점검으로 노약자·거동불편자·영농종사자 폭염 피해 예방
▲ 고흥군 과역면,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안전 점검 실시

[뉴스스텝] 고흥군 과역면은 지난 4일, 여름철 폭염과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면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을회관, 경로당, 논밭 등 주요 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일 폭염 경보가 발효되면서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것에 발맞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경로당 및 논밭 등을 방문한 현장행정 활동 시 얼음 생수와 부채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또한, 과역면장을 포함한 전 직원은 7일부터 14일까지 관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마을회관 등 주요 시설을 수시로 방문해 무더위쉼터 냉방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폭염저감시설(그늘막) 관리 현황, 폭염취약계층(노약자, 거동불편자 등)의 건강 및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다.

더불어, 마을 가두방송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해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를 하는 한편,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을 ‘마을 지킴이’로 선정해 폭염 시 영농 활동 자제와 어르신의 안부 살피기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영 과역면장은 “온열질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가 주민들의 안전하고 시원한 피난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역면은 폭염 기간 동안 무더위쉼터 운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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