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 경로당(의료취약지역) 결핵검진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12:35:38
  • -
  • +
  • 인쇄
의료기관 미개설 지역 결핵검진
▲ 함안군보건소, 경로당(의료취약지역) 결핵검진 실시

[뉴스스텝]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1주간 의료기관 미개설 지역인 함안면‧법수면‧칠북면‧여항면 등 4개 면의 31개 마을 내 32개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38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했다.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와 군 보건소가 연계해 의료기관이 없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 발견 및 결핵 관리 강화를 위해 흉부 X-선 촬영과 객담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결핵 검진사업은 계획된 인원의 120% 주민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결핵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사람에게 감염되는 질환이며 기침, 가래, 발열 등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결핵 검진받을 것을 권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 예절 지키기 △올바른 손씻기 △결핵환자와 접촉했을 경우 증상과 상관없이 결핵 검진받기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면역력 키우기 등 예방수칙 준수와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군 보건소 담당자는 “결핵 감염률과 사망률 감소를 위해 지속적인 결핵 검진 사각지대 발굴과 결핵예방관리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검진을 통해 발견된 환자는 의료기관으로 치료를 의뢰하는 등 개인의 건강회복은 물론 지역 내 집단감염 및 확산방지로 지역주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