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논산농식품 해외박람회 첫날, 8만 5천 방문객 열광했다 인도네시아 시장 ‘반응 터졌다’, 박람회 첫 날부터 대흥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4 12: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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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8만5천 관람객 찾았다 무서운 속도로 논산 딸기 팔려-
▲ 2025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

[뉴스스텝] ‘2025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가 개막 첫날 8만 5천 방문객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논산시와 자카르타주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농식품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자카르타 중심지에 위치한 코타카사블랑카(Kota Kasablanka)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

개막 첫날인 13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한복 및 끄바야 체험 등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하는 것은 물론 행사장 곳곳을 사진으로 남기며‘논산농식품 해외박람회’의 현장 분위기를 SNS에 공유해 축제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을 더욱 증대시켰다.

특히, 논산 딸기 시식 행사와 한식 체험존은 끊임없이 관람객의 줄이 이어져 논산농식품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실제로 맛과 품질에 대한 관람객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pop’열풍으로 한국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다는 한 인도네시아 방문객은 “K-pop 때문에 한국을 알게 되었는데 이제 논산딸기 덕분에 한국을 사랑하게 될 것 같다”며 “새콤달콤한 맛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후 6시 30분 수많은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본격적인 개막식 행사가 진행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주지사님을 비롯한 시장님,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역, 문화의 중심 자카르타 곳곳에 논산딸기의 달콤한 향기가 퍼지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벅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이번 박람회가 자카르타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비롯해 자카르타 시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한인동포분들이 논산딸기를 비롯한 논산의 우수농산물이 사랑에 빠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위해 논산시도 거침없이 도약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지린 자카르타 시장 역시 환영사를 통해 “자카르타 시민들에게 달콤하고 신선한 논산딸기를 선보이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드릴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글로벌 도시로서 앞으로 논산시와 자카르타가 계속해서 협력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는 우수한 우리 논산농식품을 세계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두 도시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류 수출 판로 개척에 크게 기여하고, 다가오는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로 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대리는 “논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딸기 주산지로서 딸기의 고장으로 손꼽힌다”며 “성공적인 행사 마무리와 함께 이러한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앞으로도 서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그룹 ‘Ttreasure’출신 방예담의 공연과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핫한 여성 아티스트인 NAURA AYU, 인도네시아 보이그룹 UN1TY의 공연이 이어져 행사장 열기를 뜨겁게 달군 것은 물론 남은 3일 간의 행사에 대한 기대감도 끌어올렸다.

개막 첫날 행사장에는 약 8만5천명의 방문객이 몰렸으며, 사전예약물량을 포함해 3톤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논산 딸기를 비롯해 논산 농식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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