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젊은 신혼부부·군무원 위한 공공임대주택 단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7 12:40:30
  • -
  • +
  • 인쇄
임실읍‧관촌‧오수 지역에 320호 공급, 젊은‧예비 신혼부부 등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지원
▲ 임실군, 젊은 신혼부부·군무원 위한 공공임대주택 단비

[뉴스스텝] 임실군이 젊은 신혼부부와 청년(예비 신혼부부), 군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군은 임실읍과 관촌면,오수면에 청년과 젊은 신혼부부, 군무원 등에게 공공임대주택 320호 건립에 본격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젊은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1년 내 결혼을 앞둔 청년)를 대상으로 관촌면에 120세대(전용 59㎡ 60세대, 전용 84㎡ 60세대), 오수면에 80세대(전용 59㎡)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관촌,오수 지역에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젊은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층에게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지원함으로써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관촌,오수 공공임대주택은 지난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현재 관련 부서 협의 중이며, 주택 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오는 5월 착공하여 2027년 준공 예정이다.

또한 임실읍에는 120세대(전용 59㎡)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곳은 육군 35사단과 제6탄약창 등 주로 군무원을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임실 지역에 근무하는 250여명 달하는 군무원들은 마땅한 주거지가 없어 전주 등에서 출‧퇴근을 하는 실정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반할주택을 제공하여 이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군은 지난해 6월 전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10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재정 투자심사 협의 면제를 받았다.

현재 대부분의 토지를 매입한 상태로 더 특별한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선정 시 도비 8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시행하고 있는‘전북형 반할주택’공모에 선정되면 입주자들에게 월 임대료 50% 할인과 입주 후 자녀 출생 시 임대료 전액 면제 등 혜택이 제공된다.

심 민 군수는“임실군에 320세대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젊은 신혼부부들과 군무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겠다”며“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여 활력이 넘치고 살고 싶은 임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