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노로바이러스 및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증가에 주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2 12: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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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손 씻기, 개인위생 수칙 준수 필요
▲ 광양시, 노로바이러스 및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증가에 주의 당부

[뉴스스텝] 광양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2월 10일 질병관리청에 보도자료 따르면 올해 1월 4주 기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도 전년 대비 105% 증가해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지만, 환자 접촉이나 구토물의 비말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되면 12시간부터 48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동반될 수 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역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주요 감염경로가 비슷하다.

감염 시 24시간부터 72시간 안에 구토, 발열, 수양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보통 4일에서 6일 정도 유지된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영아에게 무료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백신 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양숙 광양시 보건행정과장은 "장관감염증(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와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며 "특히 개인위생을 스스로 지키기 어려운 영유아에서 감염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학부모와 선생님들이 아이들이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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