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증가...체감 만족도’UP’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7 12:35:26
  • -
  • +
  • 인쇄
다자녀 가정 본인부담금 군비 지원으로 양육 부담 확 낮췄다
▲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지난해 5월부터 충북도 최초로 시행한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가 높은 만족도와 함께 이용자 증가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 서비스의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9% 증가했으며, 특히 5월 기준 이용자 10명 중 8명(82%)이 본인부담금 지원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들의 돌봄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인 정책 효과를 보여주는 수치로 해석된다.

‘365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한부모 등 양육 공백이 생긴 가정에 전문 돌봄선생님이 직접 방문해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돌보는 서비스다.

기본형, 종합형, 영아 종일형, 질병감염아동 지원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되며, 기본형 기준 시간당 요금은 1만2180원이다.

정부는 가정의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최대 85%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증평군은 여기에 더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추가 군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2자녀 가정은 본인부담금의 50%, 3자녀 이상 가정은 무려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정부지원 ‘다형(30%)’ 대상의 3자녀 가정의 경우 실질 부담률은 7%에 불과하다.

이재영 군수는 “이용자 수 증가는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변화이며, 부모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걱정 없는 군을 만들기 위해 가정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은 읍·면사무소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뒤,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또한 증평군 아이돌봄센터는 오는 7월 4일까지 유능하고 성실한 돌봄 선생님을 추가 모집 중이며,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해시,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김해시는 11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2025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와 경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관내 4개 특성화고(김해건설공업고·김해생명과학고·김해한일여고·진영제일고) 학생들과 청년, 그리고 중학생 등 600여명이 참여해 진로와 취업을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2025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영천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폐회

[뉴스스텝] 영천시의회는 11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의결에 앞서 권기한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권기한 의원은 보현산댐 관광벨트 활성화 및 화북면 파크골프장 조성과 관련하여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보현산댐 출렁다리 주변 식당 및 숙박시설 부족의 문제로 재방문객 증가보다는 일회성 관광으로 끝나는 실정

오산시, 가정보육어린이 대상 '건강과일 공급사업' 추진

[뉴스스텝] 오산시는 지역 내 미취학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2025년 가정보육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가정양육수당 또는 부모급여(현금)를 받고 있는 가정보육 가정에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제공해 아동의 건강 증진과 함께 지역 농가 소비 확대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신청은 오는 9월 19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일 기준 오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