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상습·고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12:45:16
  • -
  • +
  • 인쇄
체납액 근절 및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
▲ 순천시, 상습·고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뉴스스텝] 순천시는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한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활동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체납액 근절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2월 17일 기준 순천시에 등록된 차량 15만 6천여 대 중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은 2만 3천여 대이다. 자동차 관련 체납액은 116억(자동차세 47억, 과태료 69억)으로 시 전체 체납액(지방세, 세외수입)의 28.7%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관련 세금 및 과태료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시는 2월부터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를 시작했다.

번호판 영치는 사전에 휴대폰 및 우편물 등을 통해 안내됐으며,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가급적 영치를 보류하고 분할 납부를 유도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운행불가 또는 채무관계에 따라 차량 이전 등 처분이 어려운 경우 공매를 통하여 차량 이전, 폐차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자동차세 등을 내지 않은 시민들은 조속한 시일 내 자진 납부로 불편함을 겪지 않길 바란다”며,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와 인도명령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니 시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밀린 지방세(세외수입)는 가까운 은행 공과금수납기 또는 ARS(142-211)를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