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정덕화 명예교수, ‘식품안전 최고전문가 자문단’ 초대 위원장 선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3 12:45:58
  • -
  • +
  • 인쇄
‘식품안전’ 위해 소비자·업계·학계·언론 등 각 분야 전문가 힘 모은다
▲ 경상국립대학교(GNU) 정덕화 명예교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 최고전문가 자문단’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정덕화 명예교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 최고전문가 자문단’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28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기자클럽에서 ‘식품안전 최고전문가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식약처 오유경 처장과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 강백원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최대원 식품소비안전국장, 정덕화 경상국립대 명예교수 등 학계, 소비자단체, 언론 등 19명이 참석해 식품안전 정책 방향과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식품안전 최고전문가 자문단의 지속적 활동과 발전을 위해 초대 자문단 위원장으로 경상국립대 정덕화 명예교수를 선출했다.

정덕화 초대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문단을 구성해 주신 식약처에 감사드린다.”라며 “자문단은 식품·농수축산 분야, 소비자단체, 언론단체 그리고 학계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식품안전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오랫동안 국무조정실 소속 식품안전정책위원회를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위원님의 의견을 모아 소비자는 물론 국가에 크게 도움이 되는 귀한 자문단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덕화 명예교수는 주로 식품위생안전성 관련 분야의 학술활동에 전념해 왔다. 식품안전관리제도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스템 도입에 크게 기여했고, 식품안전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국무총리실 식품안전정책위원을 4회 연속 연임하며 민간위원장, 운영협의회 위원장 등을 맡은 바 있다.

또한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농수산물품질관리심의회 위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위생심의위원회 위원장·정책자문관 등의 활동을 하며 우리나라 식품안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경상국립대 대학원장 재임 시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내의 젊은 교수들과 열심히 준비하여 시작했던 대학원생 학문축제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은 아직도 해마다 봄과 가을이 되면 활발하게 진행되어 대학원생들을 위한 중요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