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한국로지스풀·두산밥캣’과 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3 12:35:45
  • -
  • +
  • 인쇄
광양 수소도시 사업 협력 및 수소지게차 보급 확대
▲ 광양시, ‘한국로지스풀·두산밥캣’과 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

[뉴스스텝] 광양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시, 한국로지스풀, 두산밥캣코리아 간 ‘광양 수소도시 조성사업 협력 및 수소지게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청정에너지인 수소를 도시 내 주거, 교통, 산업 분야 등에서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실증하기 위한 사업이다.

광양시는 지난해 수소도시에 선정됐다.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해온 광양시는 이날(12일) 한국로지스풀, 두산밥캣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연기관 지게차를 수소지게차로 교체하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수소 모빌리티(지게차 등) 보급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 ▲인허가 등 행정지원과 수소 지게차 보급 확대를 위한 수요조사 및 홍보 ▲수소지게차 개발 보급 및 정보공유 상호 협력 ▲수소 지게차 보급을 위한 정비 서비스 및 수소 충전 인프라 운영 지원▲광양항 배후단지, 광양국가산단에서 운영 중인 지게차 교체 시 수소지게차로의 단계적 전환 ▲수소 모빌리티(지게차 등)임대 서비스 개발 및 활용에 관한 상호 협력이 있다.

성종국 한국로지스풀 본부장은 “광양지역에서 수소지게차 임대 1호를 기록하겠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는 광양시에 찬사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김상철 두산밥캣코리아 ALAO(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영업 전무는 “두산밥캣은 한국로지스풀과 함께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기홍 부시장은 “광양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차전지 소재산업과 수소산업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수소지게차 실증 개발사업과 수소지게차 활용 및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