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비상방역체계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6 12: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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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월까지 집단발생률 높아 주의…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 완주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비상방역체계 가동

[뉴스스텝] 완주군이 하절기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해 비상방역체계를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 등에 의해 감염되는 것으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킨다.

종류로는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비브리오패혈증,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다.

하절기(5월부터 9월)가 다른 날에 비해 집단발생률이 높다.

군은 야외활동 증가와 기온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져 집단발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질병관리청, 도, 시, 군과 하절기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감염병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평일에는 9시부터 20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16시까지 근무해 집단 발생 시 현장 출동해 대응한다.

2인 이상이 동일한 음식물(음용수 포함)을 섭취 후 설사, 구토 등 위장관 감염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이재연 완주군 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기, 채소 및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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