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94회 춘향제, 춘향제전위원회 암행어사로 분장 먹거리 현장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7 12:36:12
  • -
  • +
  • 인쇄
▲ 남원시 제94회 춘향제, 춘향제전위원회 암행어사로 분장 먹거리 현장 점검

[뉴스스텝] 남원시에서 열리는 제94회 춘향제가 축제 기간 동안 독특한 방식으로 먹거리의 품질과 위생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춘향제의 컨셉에 맞게 조선 시대 암행어사를 연상시키는 복장을 입은 시민들로 구성된 제전위원들이 축제장 내 식품 판매업소를 순찰하며, 먹거리의 품질과 위생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는 축제 방문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남원시와 춘향제 조직위원회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축제장 내에서 실시간으로 먹거리 관련 불편 사항이나 위생 문제를 홈페이지에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신고 시스템도 운영하여,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제전위원장은 "제94회 춘향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별한 조치를 마련했다"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춘향제에서 먹거리의 품질과 위생 관리에도 새로운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암행어사 복장의 관리자들에 의한 먹거리 품질 및 위생 관리는 춘향제의 전통적인 매력과 현대적인 관리 방식이 결합된 새로운 시도로, 축제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94회 춘향제는 이러한 차별화된 관리 방식으로 방문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