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의회 이지애 의원,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 운영 1주년 평가 및 발전방향 제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5 12: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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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의 전문성 강화와 수익사업 내실화 등 혁신방안 제안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이지애 의원,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 운영 1주년 평가 및 발전방향 제시

[뉴스스텝] 광주 동구의회는 이지애 의원이 25일 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의 지난 1년을 평가하고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재단이 지난 1년 동안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선정과 58개국이 참여한 버스킹 월드컵 개최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실제 체감효과는 미흡하다며, 재단 운영의 전반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재단의 전문 인력 부족 ▲수익사업 실적 저조 ▲성과관리체계 미흡 등을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특히 브랜드 상품 판매가 목표의 28%, 기부·후원금이 목표액의 40% 수준에 그치는 등 수익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의원은 ▲버스킹 월드컵 등 핵심사업 중심의 선택과 집중 ▲DMO 등 정부 공모사업의 전략적 유치 강화 ▲인문힐링 북페어의 전국 규모 축제화 추진 ▲재단 임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체계적인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 등 혁신방안을 제시했다.

이지애 의원은 "2025년도 재단 출연금이 22억 9천만원으로 조정된 만큼, 이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화관광과에도 재단이 진정한 문화관광 전문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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