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이중호 의원,“지역 발전 모색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6 12:45:21
  • -
  • +
  • 인쇄
시민의 눈으로 ‘0시 축제’ 재조명, 시민을 위한 시설의 개선점을 살피다
▲ 지역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이중호 의원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이중호 의원(국민의힘, 서구 5)은 15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지역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전시의회가 주최하고 행정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서구 둔산동 주민뿐 아니라 대전이 더 살기좋은 도시로 발전하길 바라는 시민들이 토론자로 참석했으며 ‘0시 축제 참여 후 느낀 장ㆍ단점 및 개선 방안’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한 방안’, ‘한밭수목원, 오월드 등 대전의 대표 시설에 대한 제언’ 등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이어갔다.

한 시민 토론자는 0시 축제 때 지하철 이동 인구가 많았음에도 안전요원 배치가 부족했음을 지적하며, 더 안전한 축제 진행을 당부했다. 또 다른 토론자는 0시 축제 기간 교통혼잡과 변경된 버스노선에 대한 교통약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교육 분야에 있어서는 학부모 입장에서 디지털 교육에 대한 우려와 함께 디지털 교육이 국가적인 교육 방향이라면 그 위험성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전의 국ㆍ공립 유치원도 세종시처럼 보육뿐 아니라 발달센터 등 차별화된 교육이 필요하다는 여러 학부모의 비교분석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대전의 시설 운영과 관련해 ‘타슈’의 편리함을 공유하고 타슈앱 개선 사항과 함께 향후 트램 운행 시 타슈와 연계 가능한 더 편리한 이동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리고 한밭수목원의 접근성과 곤충박물관의 반딧불이 기획은 인상적이었다며, 대전의 여러 시설들의 장점을 많은 시민들이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대전시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이중호 의원은 대전시가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리고 연령별로 시설을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함을 공감하며, 각 분야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임을 시사했다.

또한 이중호 의원은 ‘0시 축제의 안전성과 화제성을 다시 한번 점검해 더 발전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타슈의 안전한 활용 방안’, 그리고 오월드 등 오래된 시설에 대한 점검 및 백신 접종 무료화에 대한 대전시 현황을 점검해 오늘 간담회에 참석해 좋은 의견을 주신 토론자분들께 꼭 피드백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선군시설관리공단, 드림위드 앙상블과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성료

[뉴스스텝]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9월 12일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에는 공단 임직원, 정선군 공무원, 정선군체육회 등 유관기관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장애인식 개선 교육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및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 모든 사업주와 근로자는 연 1회, 1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특

경상남도의회 건소위 “개발공사 공사채 발행 신중해야”

[뉴스스텝] 경남개발공사가 창원 웅동1지구 개발사업 관련하여 1,000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 신청을 계획 중인 가운데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사업 정상화와 공사의 재정건전성 악화 등에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2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경남개발공사로부터 ‘웅동1지구 개발사업 공사채 발행 사전승인·신청 계획 보고’를 받았다.이 자리에서 건설소방위 소속 위원들은

화순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뉴스스텝] 화순군은 12일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인 가을철을 대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매년 약 6천 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한다. 특히 추수철과 단풍철에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 시 발열, 근육통, 발진과 함께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