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교향악단, '고전적 낭만' 2025년 마티네 콘서트 성황리에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12: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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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시립교향악단, '고전적 낭만' 2025년 마티네 콘서트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양주시가 지난 22일, 양주시립예술단 연습실에서 개최한 “양주시립교향악단 마티네 콘서트”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교향악단의 일상적인 연습 공간인 양주시립예술단 연습실에서 진행됐다. 무대 공간의 제약으로 그동안 선보이기 어려웠던 대규모 클래식 공연을 관객들이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고, 권성준 지휘자의 양주시립교향악단 지휘자로서의 데뷔 공연으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공연은 권성준 지휘자의 해설과 지휘 아래 피아니스트 박진형과의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이 연습실을 가득 메웠다. 양주시립교향악단은 이어서 브람스 교향곡 3번을 웅장하게 연주하며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마티네(Matinee)’는 프랑스어로 ‘낮에 열리는 공연’을 뜻하며, 양주시는 세 번째로 마티네 콘서트를 기획·진행했다. 낮 시간대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공연은 클래식 애호가들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양주시립교향악단은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향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문화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며, 오는 12월 1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양주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마티네 콘서트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기북부 최초로 창단된 양주시립교향악단이 타 지역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전문성과 품격을 갖춘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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