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천 고속도로 철원연장 조기 건설 철원군 포천시 맞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1 12: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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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IC~철원IC 연장 1조1,703억원 사업 … 상호 협력 업무협약
▲ 철원군청 전경

[뉴스스텝] 세종-포천 고속도로 철원 연장 조기 건설을 위해 철원군과 포천시가 힘을 모은다. 철원군과 포천시는 9월 23일 오전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수도권과 철원을 연결하는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조속한 철원 연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철원군과 포천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속도로 연장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공동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철원군은 10만 명, 포천시는 20만 명의 동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공동 성명서를 채택하고 중앙정부 건의에 상호협력하며, 이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한다.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철원 연장은 신북IC에서 철원IC까지 26.5km를 잇는 사업으로 사업비 1조 1,703억 원이 예상된다. 현재 국토교통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일반사업에 포함됐다. 지난 8월부터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을 실시해 9월 20일 현재 기준 1만8,824명이 참여했다.

이현종 군수는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우리군에 혈액을 공급해줄 광역교통망 연결이 시급한 과제”라며 “수도권과 철원을 연결하는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조속한 철원 연장을 위해 포천시와 상호 협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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