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태풍 힌남노 북상 대비 비상 체계 돌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5 12: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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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 유지
▲ 속초시는 지난 2일(금) 김성림 부시장 주재로 제 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였다.

[뉴스스텝] 속초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비상 체계에 들어갔다.

이병선 속초시장 등 지휘부는 공식일정을 취소하고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내일까지 태풍 북상 관련 대응에 들어갔으며, 5일 오전에는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기상 전망 및 부서별 조치 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병선 속초시장은 태풍 영향권에 들기 전에 각 부서별로 선제 대응을 지시하며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 등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5일 오전 9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운영에 들어가 태풍이 지나가는 내일까지 전 부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먼저,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상습 침수지역 등에 양수기 및 모래 등을 비치하고, 급경사지와 공사장, 침수 우려 도로, 해안가 저지대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접근 통제 및 예찰을 강화한다.

또한, 각 동에 부서 인력을 지원해 도로변 맨홀 및 배수구 점검·이물질 제거 등 선제 대응하고, 태풍 피해 발생 시 즉시 복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기상예보에 귀 기울이고 태풍 피해 예방 활동에 대한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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