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내 석면건축물 116개소 점검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9 12:20:24
  • -
  • +
  • 인쇄
석면관리기준 미흡 사업장 이행 촉구 후 올해 상반기 재점검 예정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에서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 관내 석면건축물 관리실태 점검을 완료했다.

석면 노출에 따른 이용자들의 건강상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 이번 점검은 관내 116개소(187개동)의 석면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환경부 ‘석면관리종합정보망’관리대장에 따른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인 지정(변경)신고 여부 및 교육이수 여부, 위해성 평가 등 석면자재점검 관리 여부(매 6개월마다), 실내공기 중 석면농도 측정 여부(매 2년마다)등이다.

점검 결과, 위해성 평가 미작성 건축물 23개소(27개동), 실내공기 중 석면농도 미측정 건축물 8개소(19개동), 석면안전관리교육 미이수 건축물 64개소(115개동)이 확인됐다.

해당 사업장에 대해 이행 촉구 우편을 발송했으며, 위반 사업장 중 위해성 평가 미실시 또는 실내공기 중 석면농도 미측정 건축물은 현장 점검을 통해 미흡 사항에 대한 현장 시정ㆍ개선 조치 및 안전관리방법 지도 등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으로 확인된 미흡 사업장은 올해 점검대상에 포함하여 상반기 중 재점검할 예정이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석면에 노출되는 피해를 막고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석면건축물 관리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도, 동남아서 투자유치·시장 확대 두마리 토끼 잡는다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8일까지 5일간 동남아 주요 혁신거점을 방문해 전남 으뜸기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현지 상담회를 진행,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현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글로벌 으뜸기업 55+ 육성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 참가에 이어 올해는 방콕, 싱가포르 등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전남 기업의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

대구시티투어 버스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 ‘시간을 걷는 대구 K-투어’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열풍에 발맞춰, K-컬처와 레트로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 ‘시간을 걷는 대구 K-투어’를 운영한다.이번 특별노선은 대구의 역사적 깊이와 트렌디한 문화를 아우르는 중구 근대골목을 시작으로, 국립대구박물관, 대구도서관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월요일 제외) 운영한다.대구

대구 동구, 2025 식문화 리더 외식업소 지원 사업 성료

[뉴스스텝] 대구 동구청은 지난 26일, ‘식문화 리더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사업’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소비자 타깃, 트렌드에 부합하는 밀키트 메뉴 개발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외식업소 신규 매출 창출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대구 동구는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10개 외식업소를 선정했으며, 외식 컨설팅 전문 용역업체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