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정국장, 삼양식품 밀양공장 방문해 공장 시설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5 12:30:28
  • -
  • +
  • 인쇄
▲ 지난 24일 삼양식품 밀양공장에서 경남도, 밀양시, 삼양식품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뉴스스텝] 밀양시는 지난 24일 경상남도 농정국과 함께 부북면에 소재한 삼양식품 밀양공장을 방문해 우수한 수출 실적을 기록 중인 삼양식품 관계자를 격려하고 밀양 제2공장 건설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을 비롯해 농식품유통과, 수출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시에서는 김진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은주 스마트유통과장 등 총 5명이 동행해 시·도 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기업과의 소통에 나섰다.

삼양식품 밀양공장은 2022년 5월 설립 이후 대한민국 라면 수출의 50%를 담당하며 괄목할 만한 수출 성장을 이뤄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식품업계 최초로‘7억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날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밀양 제2공장’의 공사 진행 상황 설명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향후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제2공장은 첨단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다. 완공 이후에는 대규모 고용 창출과 함께 연간 수천억 원 규모의 수출 실적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삼양식품은 경남을 대표하는 식품 수출 선도기업으로, 도와 시가 함께 손잡고 적극 지원해 나가야 할 중요한 파트너”라며“앞으로도 기업의 성장이 곧 지역의 수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재정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삼양식품과 같은 글로벌 식품 기업이 밀양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확장해 나가는 과정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시에서도 식품 제조 및 수출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덕군, 2025년 군수기타기 노인게이트볼·한궁대회 성료

[뉴스스텝] 영덕군은 대한노인회 영덕군지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19일 군수기타기 게이트볼 및 한궁대회를 영덕군 게이트볼장과 영덕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대한노인회 영덕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15팀, 한궁 9팀에 총 350여 명이 참가해 읍·면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경기 결과 게이트볼 부문은 달산A팀이 우

익산시, 재난위험지역 국가지점번호판 설치·조사

[뉴스스텝] 익산시는 시민의 안전과 긴급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국가지점번호판 49개를 신규 설치하고, 기존 설치된 번호판에 대한 일제조사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된 10자리 위치표시 체계다.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지대나 공원에서도 조난·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정확한 위치를 신속하게 알릴 수 있어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새롭게 설치된 국가지점

광양시, 진상면 지계마을 친환경LPG보급사업 준공

[뉴스스텝] 광양시는 진상면 지계마을에서 친환경 LPG 보급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1월 19일 정인화 광양시장과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한국LPG사업관리원 본부장,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친환경 LPG 보급사업은 2025년 영산강‧섬진강 수계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총사업비 7억 9천만 원(기금 60%, 시비 40%)을 투입해 진상면 지계마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