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동근린공원 ‘친환경 목재놀이터’ 완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12:25:21
  • -
  • +
  • 인쇄
어린이 안전 강화 및 탄소중립 실천 기대
▲ 광양시, 중동근린공원 ‘친환경 목재놀이터’ 완공

[뉴스스텝] 광양시는 중동근린공원에 친환경 목재 놀이터가 완공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플라스틱과 철재 중심의 놀이시설을 친환경 소재인 목재로 전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광양시는 지난해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총 2억 원이 공사에 투입됐다.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와 시공을 진행했으며 11월 말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새로 조성된 놀이터에는 목재의 자연스러운 미감을 살리면서도 안전성과 기능성을 강화한 조합 놀이대, 짚라인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신체 발달과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이 제공되고 있다. 또한 친환경 목재가 온실가스 흡수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놀이공간 주변에는 화단을 조성해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향후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공원 이용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승택 공원과장은 "이번에 완공된 목재 놀이터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활기차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리와 확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밀양시,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 본격 추진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 중인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 구축’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보고회에는 안병구 시장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장, 학교 관계자 등 33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밀양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 10억 5,000만원과 시비 4억 5

포천시,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쌈지 주차장 관리실태 점검

[뉴스스텝] 포천시는 지난 11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쌈지주차장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영북면과 관인면 내 4개소 주차장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시설 안전, 환경 관리, 시민 편의성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반은 현장을 직접 살피며 노면 파손, 배수시설 작동 여부, 안전 표지판, 장기 방치 차량, 불법 투기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주민 실질적 부담 해소

[뉴스스텝] 영월군은 지난 12일 영월군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의료원과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연면적 1,387㎡ 규모(지상 3층)에 산모실 10실,신생아실 등을 갖추고, 이용료는 2주 기준 180만 원이다. 특히 영월 주민은 60~80%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고, 평창·정선 등 인근 지역 산모 가정도 30%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