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임지락 도의원, 다회용기 재사용 문화 확산으로 탄소중립 앞장서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2 12:20:23
  • -
  • +
  • 인쇄
다회용기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여 정책 혼선 없도록 해야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도의원, 다회용기 재사용 문화 확산으로 탄소중립 앞장서야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1)이 지난 11월 20일 환경산림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축제장과 장례식장에서 외면받고 있는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전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을 기존 배출량에서 절반 이상 줄이고, 재활용 비율을 34%에서 70%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자원의 재활용ㆍ촉진 지원사업이 2021년도부터 시행됐다.

임지락 의원은 “다회용기 보급 및 확대를 위해, 6억 5천여만 원의 국비를 받았지만, 세부적인 규정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축제장과 장례식장에서 세척과 소독, 회수 관련 기준 등을 명시적으로 규정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내 공공기관, 장례식장, 배달플랫폼 등 협약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 확산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것은 물론, 관련 정책 및 홍보 강화에 힘을 쏟아 다회용기 보급 및 활성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종필 환경산림국장은 “다회용기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외식 업소들이 지켜야 할 세척과 소독, 개인위생 등에 관한 세부적인 규정을 마련해 정책 추진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