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 소장작품전 ‘시간의 흔적, 예술의 울림’展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6 12:25:18
  • -
  • +
  • 인쇄
‘한국 전통과 현대 미술의 조화로운 만남, 41점의 소장작품 공개’
▲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 소장작품전

[뉴스스텝] 화순군은 화순읍 동구리 호수공원에 위치한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에서 1월 2일(목)부터 2월 16일(일)까지 소장작품전 ‘시간의 흔적, 예술의 울림’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이 소장한 한국화, 서예, 문인화, 서양화 작품들을 통해 전통과 현대 예술의 조화를 조명하고, 지역 문화유산과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작품 41점을 선보이며, 3개의 전시실에는 장르별로 전시를 진행한다.

제1전시실은 한국 고유의 정서를 담아낸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전통회화 작품으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와 지속성을 동시에 선보인다.

제2전시실은 묵향 가득한 서예 작품과 문인의 감성을 담아낸 문인화 작품으로 전통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며 작가들의 섬세한 필치와 정신세계를 엿 볼 수 있다.

최상준전시실은 서양미술 특유의 색채와 구성을 통해 표현된 작품들로 현대적 미감과 함께 전통적 예술의 새로운 해석을 보인다.

시간의 흔적, 예술의 울림’展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남겨진 예술적 발자취와 그 작품들이 전달하는 감동과 메시지를 의미한다.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어져 온 예술 작품들은 시대적 맥락과 작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러한 흔적은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과 영감을 제공하고자 한다.

화순군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미술관이 보유한 작품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