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나노국가산단 물관리센터 구축·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2 12:30:25
  • -
  • +
  • 인쇄
밀양시, 오는 13일 완충 저류시설 준공
▲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전경

[뉴스스텝] 밀양시는 민선 8기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한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밀양 나노국가산단 물관리센터’를 구축해 9월 1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밀양나노국가산단 물관리센터는 산업단지 내 사업장, 주택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처리하는 공공폐수처리시설과 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초기우수 및 사고 유출수의 오염도를 줄이는 완충 저류시설로 구성되며 각 시설의 운영을 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통합 처리한다.

완충 저류시설 설치 사업은 총사업비 187억원(국비 131억원), 저류용량 7,000㎥로 2022년 2월 착공해 오는 13일 준공 예정이다. 이후 밀양시시설관리공단에서 공공폐수처리시설과 함께 밀양 나노국가산단 물관리센터로 일원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점오염원과 비점오염원에서 발생하는 수질오염물질을 원활히 처리해 산업단지 물관리 안정성과 공공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통합 운영에 따른 인건비 절감과 공공 운영에 따른 이윤, 부가가치세가 발생하지 않아 입주기업 부담 완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총사업비 319억원(국비 122억원)을 투입해 총 시설용량 3,000㎥/일 규모로 4단계로 나눠 조성될 예정이다. 1단계는 사업비 173억원(국비 52억원), 시설용량 700㎥/일로 지난해 8월 준공했다. 2단계는 사업비 74억원(국비 34억원), 시설용량 700㎥/일로 지난해 7월 착공해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며 현재 공정률 76%다.

또한, 산단 입주 예정 기업의 오·폐수 처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3단계 설치 사업(시설용량 800㎥/일)을 2단계 사업과 연계해 내년 1월부터 추진하고, 이후 4단계 사업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밀양 나노국가산단 물관리센터 통합 운영은 공공수역 수질보전과 입주기업의 생산활동을 지원 및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이를 바탕으로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입주기업도 성장하고 지역도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LS전선 구미공장, 취약가구에 연탄 2,000장 전달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12일 ㈜LS전선 구미공장으로부터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취약가구를 위한 연탄 2,000장(200만원 상당)을 후원받았다. ㈜LS전선 구미공장은 구미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10가구에게 가구당 연탄 200장씩을 방문 간호사들과 함께 직접 배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LS전선 구미공장은 2007년부터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일부를 공제해 모금한 우수리 기금에서 매년 구미보건소 방

영양군의회, 제309회 임시회 폐회

[뉴스스텝] 영양군의회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제309회 임시회를 열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영양군 농촌 기본소득 기본 조례안 영양군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안 영양군 대중교통 무료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같이 군정 현안과 군민 복지 증진에 직결된 주요 조례안 3건을 심사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의회는 특히 정부가 최근 발표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영양

경남도, 2년 연속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종합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2년 연속 ‘종합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공공 소통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굳혔다.‘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지털 소통 및 마케팅 시상식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온라인 소통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한다.경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대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