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어린이에서 취약계층까지 급식 범위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6 12:20:29
  • -
  • +
  • 인쇄
우석대 산학협력단과 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재계약
▲ 우석대 산학협력단과 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재계약

[뉴스스텝] 완주군이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관리 범위를 어린이에서 노인, 장애인, 취약계층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5일 완주군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기간이 12월 31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위탁 재계약 심사를 진행해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재계약했다.

재계약 체결에 앞서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업무 추진실적 및 사업 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탁 적격 심사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재계약을 맺기로 결정했다.

현재 완주군 어린이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은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 소규모 집단급식소 93개소 2,470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까지 3년간 완주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합 운영한다.

기존 급식 안전관리 대상은 어린이에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소규모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에 ▲급식소 위생·영양 관리 실태조사와 방문지도 ▲위생·급식 영양 컨설팅 ▲식단, 레시피 보급 ▲대상별(어린이, 노인, 장애인, 조리원, 원장 등) 위생·영양 교육 업무 등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확대 운영으로 통해 급식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신영 환경위생과장은 “급식관리를 어린이에서 어르신, 취약계층까지 확대해 효율적인 위생·영양 및 식단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수준 높은 급식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동시의회,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안동시의회는 9일 의회 회의실에서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을 비롯한 6건의 시정 주요 현안을 대해 논의했다.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산불과 수해 복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시급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배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2025 안동국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9일 오전 10시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를 열고, 시청 관계부서와 장애인 단체 등과 함께 보행약자 보행안전 정책 전반과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 제정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현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 김충식 의원(조치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하남시 장애인합창단 ‘금상’ 수상 축하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9월 5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2회 경기도지사배 시·군대항 장애인 합창대회'에 참석해 하남시 장애인합창단의 ‘금상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윤 의원은 합창단원들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금상이라는 값진 성과는 단순한 수상이 아니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