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찾아가는 반찬배달 서비스 ‘식사하셨어요’ 발대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5 12: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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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노인·장애인·은둔형 등 취약계층 발굴
▲ 광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찾아가는 반찬배달 서비스 ‘식사하셨어요’ 발대식

[뉴스스텝]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광양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 주관으로 지역의 4개 봉사단체와 협력해 저소득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320가구에 직접 조리한 반찬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반찬배달 서비스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반찬배달 서비스’는 거동불편 노인·장애인, 은둔형 중장년1인 등 취약계층에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에서 가정방문을 통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광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에서 반찬 재료 구입비 등을 지원하며, 4개 봉사단체에서 2개월씩 월 1회, 총 8회(4월~11월) 40가구에 직접 조리한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피는 인적 안전망 역할을 병행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광양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허형채 주민위원장, 4개 봉사단체가 참석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온기 나눔에 힘을 보탰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반찬을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직접 만든 따뜻한 국과 반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랜만에 든든한 한끼를 할 수 있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광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허형채 주민위원장은 “취약계층에 반찬을 지원하기 위해 소중한 시간을 쪼개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영역을 넓혀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균 광양읍장은 “거동이 불편하고 홀로 사시는 취약계층이 식사를 거르거나 영양이 부실한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취약계층 반찬 지원을 위해 후원과 봉사를 실천해 주신 단체 대표와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굴과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가득 채우는 나눔실천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반찬배달 서비스 외에도 키즈 요가와 청년&중장년 토탈공예, 한평 집짓기,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오카리나, 원예교실, 건강체조)를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더 알차고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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