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재단법인 백운장학회, 2024년도 제2차 이사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2 12:20:26
  • -
  • +
  • 인쇄
장학생 440명에 약 ‘7억’ 지원,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등 신설
▲ 재단법인 백운장학회, 2024년도 제2차 이사회

[뉴스스텝] 어제(11일)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도 제2차 재단법인 백운장학회 이사회가 열렸다.

장학회 이사장인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10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백운장학생 선발 계획 등 총 5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장학회는 올해 총 6억 9,800만 원의 장학금을 백운장학생 440명에게 지급한다.

지난해에 비해 장학금은 4,700만 원, 선발인원 또한 40명이 늘어나 지원규모가 확대됐다.

2024년 백운장학생 접수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며, 광양시 교육청소년과(광양커뮤니티센터, 5층)와 읍·면·동사무소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장학금은 심사를 통해 12월 말쯤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장학회에서는 지역 유일 대학인 광양보건대학교의 정상화 및 ‘광양보건대학교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관내 대학 분야’를 3,000만 원 증액한 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기존에 지급하던 장학금 외에 일부 신설된 장학금도 있다.

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 총 700만 원을 장학생 10명을 선발해 지급한다,

또한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후손 10명에게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총 1,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아이들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대학 진학의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대학생 등록금 전액 장학금 지원 사업 추진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단법인 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되어 시민과 기업 등 자발적인 기부로 247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2023년까지 15,476명의 장학생에게 131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최근에는 다자녀 가정 장학생, 저소득 우수학생 가계지원 장학생, 특기 장학생, 다문화 장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교육지원청,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 통해 학부모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19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5일, 9월 22일 2일 동안 총 4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그리고 학부모의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탄소중립 사업 업무보고 청취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특별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성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김희영 의원, 김은복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