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위기 청소년 맞춤 지원 사업 ‘집중심리클리닉’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5 12: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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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희망의 손길, ‘집중심리클리닉’
▲ 인천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위기 청소년 맞춤 지원 사업 ‘집중심리클리닉’운영

[뉴스스텝] 인천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자살·자해 고위기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집중심리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위기 청소년 맞춤 지원 사업의 일환인 ‘집중심리클리닉’은 자살·자해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고위기 청소년(만 9~24세)을 조기에 발굴해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고위기 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과 종합 심리 평가 서비스를 지원하고, 부모·청소년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자와 청소년 간의 소통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임상심리사와 상담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기관리팀’을 중심으로 정기 회의를 개최해 개입 단계별 위기 수준을 정밀히 평가한 후,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센터는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청소년의 위기 수준을 낮추는 데 지속 힘쓸 계획이다.

김현경 센터장은 “청소년 자살·자해 문제는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한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우리 센터는 고위기 청소년과 그 가족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계속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청 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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