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완판행진 굿즈 시민 디자인 수상작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7 12: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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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이 소울’을 활용한 시민 디자인 굿즈 공모전 수상작 선정
▲ 서울시청

[뉴스스텝] 서울시는 8월 16일 새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발표하고, ‘매력도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서울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11월 6일부터 22일까지 실시했다.

공모전 실시 결과, 총 176건이 접수됐으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1차 서류심사, 2차 견본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7점 총 1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작 선정은 내외국인 모두의 구매 가능성이 높고, 서울 도시브랜드가 디자인적으로 잘 반영되고 높은 완성도를 보유한 작품으로 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캐리어커버는 우수한 완성도와 해외 홍보 가능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고, 도시브랜드에 대해 디자인적으로 매우 잘 표현됐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다.
키캡(우수상)은 최근 롤드컵 등 한국 e스포츠의 인기를 반영, 외국인도 구매 가능하며 작품의 차별성과 재미를 보유했다는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스카프(우수상)는 서울 도시브랜드의 색감과 패턴을 잘 활용해 높은 수준의 제품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이밖에도 실용성, 편의성, 독창성(차별성), 대중성, 완성도 등을 고루 평가하여 보드게임, 플레잉카드, 소주잔세트, 여권케이스, 음각미니화분 등을 선정했다.

심사를 맡은 이상장 계원예술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작품들이 제출됐다”며 “향후 보다 수준 높은 디자인 작품들이 제출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비롯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향후 판매 가능 수준의 시제품을 추가 검토해 서울시 제품 판매점에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시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해 제품 홍보도 지원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상과 최우수상(1명) 400만원, 우수상(2명) 각 200만원, 장려상(7명) 각 50만원의 상금이 개별 수여될 예정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 도시브랜드 굿즈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2024년에도 매력 도시 서울을 알리기 위해 참신하고 재미있는 디자인 굿즈와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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