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류인플루엔자(AI) 추가 발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5 12:30:40
  • -
  • +
  • 인쇄
전의면 산란계 농장서 H5형 확인…긴급 방역조치 시행
▲ 세종시청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가 25일 전의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H5형)가 추가 확인돼 긴급방역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약 9만 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지난 19일 AI가 발생한 다른 전의면 농장의 반경 3㎞를 예찰하는 과정에서 추가 발견됐다.

시는 발생농장에 대한 출입을 즉시 통제하고, 산란계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발생농장에서 반경 500m 이내에 가금농장이 없어 추가적인 예방 살처분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시는 천안 풍세를 비롯 전의, 소정, 청주 오송까지 급속도로 바이러스가 확산·오염됐다고 보고, 해당 지역 산란계 농장에 광역방제기와 소독차를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

또한 농장마다 통제·소독시설을 설치해 AI의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AI가 위험지역 내 비발생 농장까지 확대되지 않도록 방역에 중점을 두고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지역 내 AI는 지난해 12월 연동면의 한 산란계 농장을 시작으로 전의면과 소정면 등에서 총 4차례에 걸쳐 발생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구청년센터, ‘청년 강사 재부팅 데이(DAY), 힐링 온(O

[뉴스스텝] 울산 동구청년센터(센터장 박인경)는 11월 19일 오후 3시 청년노동자공유주택 1층 청년 공유공간 ‘청뜨락’에서 ‘청년 강사 재부팅 DAY, 힐링 ON’이라는 타이틀로 청년 강사 네트워킹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동구청년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해 온 청년 강사들이 참여하여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먼저 ‘차부엌’ 이나경 대표와 함께 차담회 형식으로 청년 강사의 고충을 들어보는 시간이

거제시보건소, 청소년 흡연예방 위한 거리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거제시보건소는 금연구역 합동점검 기간 중인 18일 오후 5시경 고현터미널과 엠파크 거리 등 고현동 일대에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1시간 동안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호기심 흡연을 예방하고, 또래 집단내 비흡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하교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다. 거제교육지원청, 거제경찰서, 거제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협력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의 이해’특강 개최

[뉴스스텝]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역 주민 및 창업 관심자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20여 명이 참여해 사회 서비스 분야의 최신 흐름과 국가가 주도하는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특강은 고령화·맞벌이 확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사회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