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의 정체성, 문학산에서 다시 찾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3 12: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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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추홀학산문화원 문화포럼 - 열린 집담회’ 개최해
▲ ‘2024 미추홀학산문화원 문화포럼 - 열린 집담회’ 개최

[뉴스스텝]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오는 9일 학산소극장에서 ‘문학산 일대 재조명과 미추홀의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2024 미추홀문화포럼-열린 집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열린 집담회는 인천 문학산 문화권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추홀의 정체성을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개항 문화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문학산 일대 원도심 지역(미추홀 문화권)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도시 브랜딩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정구역을 넘어 문학산 일대로 연결된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집담회는 기조 강연과 주제별 토론으로 구성되며, 기조 강연에서는 최정학 국사편찬위원회 사료 조사위원이 ‘미추홀 문화권 일대의 재조명과 미추홀의 정체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전남대학교 국어교육과 조지형 교수가 ‘문학산 중심 스토리텔링과 콘텐츠 개발’을, 기후·생명정책연구원 장정구 대표가 ‘문학산 일대 자연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인천관광공사 이주희 관광마케팅 실장이 ‘문학산 일대 원도심 로컬투어 활성화를 위하여’를, 마지막으로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조민수 사무처장이 ‘인천형 시민교육과 평생교육을 통한 확산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 이후에는 청중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두레 2024년 인천 미추홀구 주민사업체 ‘밋추로드’팀과 연계한 ‘나만의 문학산 에코백 만들기’ 스텐실 체험이 진행되며, 행사 참가자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문화원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주제로 집담회를 개최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다양한 담론을 형성하고 지역문화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이번 집담회를 통해 인천 문학산을 재조명하고 미추홀의 정체성을 다지는 초석을 마련하고자 하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문화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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