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봄 체험프로그램 활짝! 정원을 오감으로 느껴보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2 12: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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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정원과 관련된 소재로 스토리텔링, 체험,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요정공방 화분만들기

[뉴스스텝] 생동하는 봄, 식물과 정원을 오감으로 느끼며 다양한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서울식물원을 주목해보자. 어린이, 청소년, 성인, 가족 등 모든 세대가 취향대로 골라 즐길 수 있는 30여개의 풍성한 5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올해에는 서울식물원이 가장 화려한 시기인 봄을 맞이하여 정원해설사와 함께 꽃과 관련된 스토리를 들어보는 ‘꽃길 산책 투어’와 습지원, 호수원 등 일대 이야기가 있는 ‘물길 따라 산책 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정원해설사와 함께 주제정원에서 수국 등 화려하고 아름다운 식물을 만나고 그에 얽힌 이야기를 선사하고 산책 후 가족과 함게 뚝딱뚝딱 간단한 꽃바구니를 만들어 보는 ‘꽃길 산책 투어’를 진행한다.
습지원, 호수원 등 물길 따라 다양한 수생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해설사를 통해 듣고 수생식물로 장신구를 만들어 보는 ‘물길 따라 산책 투어 해봄’ 또한 새롭게 운영한다. 모두 가족 대상의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흥미롭고 유익한 해설로 항상 인기가 높았던 ‘해설사와 함께하는 온실투어(가족,성인,단체), 매일 일정 시간대에 투어를 진행하여 예약없이 참여 할 수 있는 ‘데일리 상설투어’, 혼자 자유롭게 둘러보는 ‘오디오 가이드 투어’도 마련하는 등 취향대로 즐길 수 있도록 5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문화학교에서는 ‘식집사 식물 처방전’, ‘숲문화공방_우드카빙’, ‘구전되는 식물 이야기’, ‘마크라메’, ‘다육아트’ 등 식물문화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풀짚을 소재로 풀짚공예박물관과 연계하여 선조들이 직접 만들어 썼던 친환경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분기별로 다른 주제를 운영 예정인 ‘식집사 식물 처방전’은 첫 번째 과정으로 텃밭작물 소개 및 식재, 관리방법의 반려식물 강좌를 새롭게 선보인다.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구전되는 식물 이야기’는 식물에 대해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풀짚공예박물관과 연계, ‘지속가능한 우리’를 주제로 풀각시 인형, 부들 부채, 전통 모시빗자루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통 친환경 소재로 공예작품을 가족과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어린이정원학교에서는 유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식물, 정원, 텃밭 등 다양한 자연소재를 활용한 식물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5월 가정의 날을 맞아 바쁜 일상과 육아로 지친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힐링 가족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자연 생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원예활동을 즐기는 ‘주니어마스터가드너’, 정원과 텃밭에서 다양한 식물과 생물을 관찰하고 미션 활동지를 수행하는 ‘주니어생물모니터링’, 자연 보물들의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거인의 정원에서 보물찾기’를 진행한다. 모두 힐링 가족 프로그램이다.
또한, 미카라는 친환경 소재를 이용하여 나만의 화분을 2개 만들고 식물원에서 재배한 다육식물을 직접 심어보는 ‘요정공방_미니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밖에 5월 23일 ‘세계 거북이의 날’을 맞아 바다거북 멸종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며 환경의 소중함을 공부하는 ‘우리는 환경레인저_거북이 구조 대작전!’과 봄꽃을 피우는 식물심기와 재미있는 활동을 함께 하는 ‘봄타는 식물놀이터’ 등 미래세대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2종도 같이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소정의 재료비가 있을 수 있다.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4월 22일 10시부터 프로그램별 순차적 접수를 진행한다.

박미성 서울식물원장은 "봄,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식물을 매개체로 식물문화,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식물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식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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