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교육발전특구 미래인재양성교육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2 12:15:28
  • -
  • +
  • 인쇄
K-컬처 선도 글로벌 인재 육성 기반 마련, 기후·지속가능발전 교육 성과도 도출
▲ 전주시, 교육발전특구 미래인재양성교육 성료

[뉴스스텝] 전주시는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가 추진한 ‘2025 교육발전특구 K-컬처 선도 글로벌 인재 양성 미래인재양성교육’이 12일 교육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부터 전주지역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생 총 174학급을 대상으로 총 960회차에 걸쳐 체계적인 프로젝트형 교육으로 운영됐다.

구체적으로 교육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초등 과정은 지난 11월까지, 중·고등 과정은 이날 교육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초등 대상 프로그램은 5회차 프로젝트형 교육으로 구성돼 기후위기 대응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실천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 체험·실습·게임 등 다양한 활동이 적용돼 학생들이 흥미를 기반으로 문제 해결 과정을 직접 만들어가며 참여했다.

또한 전주 지역의 실제 기후·환경 문제와 연결된 내용의 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변화를 직접 이해하고,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로 성장하는 귀중한 경험을 했다. 이를 통해 미래 주역인 초등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력과 실천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고등학생 대상 교육의 경우, 5회차 및 7회차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운영됐으며, 학급당 5~6명으로 구성된 모둠 중심 활동을 통해 협력 학습의 효과를 높였다.

특히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 탐방과 직업 관련 기관 이해 활동 등이 연계돼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환경·사회·경제 이슈를 통합적으로 탐구하며 지속가능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이번 미래인재양성교육은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주시에너지센터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등 지역 기관이 협력해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발전 교육 체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분석하고, 미래지향적 사고력과 통합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의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 특화형 미래교육 프로그램 확대 △지속가능발전 교육의 정규교육 연계 △학생 중심 프로젝트 활성화 등 교육발전특구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허대중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장은 “미래인재양성교육은 기후 위기와 지속가능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학생 스스로 탐구하고 지역과 연계해 실천해 보는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를 중심으로 지역이 함께 만드는 미래교육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주오송도서관 7개관, 어린이 겨울 독서교실 수강생 모집

[뉴스스텝] 청주오송도서관 권역 내 7개관(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은 겨울방학을 맞아 독서교실 및 방학 특별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프로그램은 독서교실 7개 강좌, 방학특강 19개 강좌 등 총 26개 강좌로 내년 1~2월 중 강좌당 4~5일에 걸쳐 10명대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된다. 과학, 역사, 음악 등 각 도서관의 특화 주제와 어린이들의 발달 단계 및 흥미를 반영해 다양하게 운영될

생활문화 거점으로 다시 태어나는 제천시문화회관

[뉴스스텝] 제천시는 2025년 하반기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 가운데 ‘제천시문화회관 인정사업’이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총 175억 원이다.이번 사업은 40년간 세월의 흔적을 간직해 온 제천시문화회관의 변화를 이끄는 사업으로, 특히 문화적 갈증을 느끼는 제천시민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제천시문화회관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제천 생

북구 드림스타트, ‘나만의 크리스마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뉴스스텝] 울산 북구 드림스타트는 20일 북구청 다목적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 프로그램 '나만의 크리스마스 만들기'를 진행했다.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초등 아동들을 대상으로 작은 묘목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원예체험을 진행하고, 딸기케이크 만들기 활동을 통해 요리체험의 즐거움을 느껴 보는 시간도 가졌다.북구 드림스타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