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거제 시방리 해역 자연산 홍합(담치류)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5 11:20:39
  • -
  • +
  • 인쇄
낚시객, 행락객 및 지역민 등 자연산 패류 채취·섭취 금지 당부
▲ 남해안 일원 패류독소 조사결과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일 국립수산과학원의 마비성 패류독소 조사 결과*,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 해역의 자연산 홍합(담치류)에서 올해 처음으로 허용 기준(0.8mg/kg이하)을 초과한 패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해당 해역에 패류 채취 금지명령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패류독소가 검출된 시방리 인근 해역인 유호리 및 능포동 해역에서는 기준치 이하의 독소가 검출(0.4~0.6mg/kg)됐지만, 장승포동 해역에서는 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패류독소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준치 초과 발생 해역에 출하 금지 통지서를 발부해 안전이 확보된 패류·피낭류만 유통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어업인과 낚시·행락객 등에 지도·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휴일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패류독소는 봄철 다량 번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알렉산드리움 등)을 먹은 패류나 피낭류의 체내에 축적된 독성 물질로, 이를 사람이 섭취하면 일종의 식중독 증상을 유발한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가열이나 냉동으로도 제거되지 않으며, 섭취 후 30분 이내 입술 주위 마비가 시작되고 점차 얼굴과 목 주변으로 퍼지면서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근육마비나 호흡곤란 등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자연산 패류 등을 섭취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마비성 패류독소 허용기준을 초과한 해역에서는 임의로 패류를 채취해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당부드린다”라며, “패류독소 발생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군위군이 바꿨다. 농업마이스터대학 광역시민 규제 개선 최종 수용

[뉴스스텝] 군위군은 대구광역시 편입 이후 발생했던 농업교육 제도상의 규제가 중앙부처(농림축산식품부)에 의해 최종 수용되면서, 군위군 농업인의 농업마이스터대학 교육참여 기회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 개선은 행정구역 변경으로 인해 발생한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한 사례로, 군위군의 건의가 농림축산식품부에 의해 받아들여진 성과다. 군위군은 대구광역시로 편입된 이후, 행정구역상 광역시민이 된 군위군의 농

순천시, ‘동파 민원 신속처리반’ 가동

[뉴스스텝] 순천시는 겨울철 한파로 급증하는 수도 동파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동파 민원 신속처리반’을 운영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올해 1월에만 동파 관련 민원 41건이 접수됐다. 이는 이례적인 한파 장기화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접수된 민원은 당일 신속히 처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시는 한파에 앞서 누리집 안내, 읍면동 홍보, 안전문자 발송 등 사전 예방 홍보를 강화해 주민

고용노동부, 설 명절 앞두고 민생 점검을 위한 확대간부회의 개최

[뉴스스텝] 고용노동부는 설 명절을 앞둔 2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영훈 장관 주재로 전체 간부 및 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이 참석한 '설 명절 대비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설 명절을 맞아 국민 생활과 직결된 지역 일자리, 임금체불 및 산재예방 등 현안을 집중 점검하고, 지역별 고용 위기 상황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임금체불과 산재예방 등 민생 안정을 위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